전국이 비상입니다. 태풍 힌남노 경로 실시간 모니터링 결과 우리나라 제주도 및 남부, 동해안으로 지나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따라서 기상청은 태풍 힌남노 경로 예측은 무시해도 될 정도로 정말 강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매미, 루사 등의 과거 한반도를 강타했던 태풍과 버금가는 역대급 피해의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1. 태풍 힌남노 뜻
태풍 힌남노 (HINNAMNOR) 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입니다. 가장 높은 단계인 초강력 단계까지 성장한 태풍입니다. 또한 반경이 넓어서 위협적입니다.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통과하면서 또 다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했던 열대 저기압을 흡수했습니다. 한마디로 두 개의 위력을 가진 태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1 태풍이라고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마어마한 잠재 위력이 있어 예측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2. 태풍 힌남노 예상 경로
기상청에서 발표한 태풍 힌남노의 예상 경로를 살펴보겠습니다. 9월 5일 03시 기준으로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550km 부근 해상에서 22km/h 속도로 북상 중입니다. 우리나라와 최근접시기는 6일 이른 새벽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6일 새벽 1시경은 제주도, 6일 아침 7시경은 경남권 해안을 지나겠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서 최대순간 풍속이 20m/s~40m/s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그중에서도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은 40m/s~60m/s의 강풍이 불 예정이라고 하니 철저히 준비하셔야겠습니다.
6일 자정까지 제주도의 경우 최대 600mm이상 강수량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전국적으로 100mm~300mm 정도의 강수량이 예측됩니다.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서해남부, 동해안 모두 너울과 함께 폭풍해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는 6일 오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게됩니다. 지난 8월 강남이 침수되었던 폭우와 같이 본격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3. 과거 태풍 매미와의 비교
2003년도 한반도를 휩쓸고 간 태풍 매미는 아직도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당시 매미의 최저기압은 954 hPa이며 최대 순간 풍속은 60m/s 였습니다. 현재 북상하고 있는 태풍 힌남노는 2003년도 매미와 비슷한 최저기압 940 hPa , 최대풍속 43m/s로 예측됩니다. 수도권 북서부를 제외한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포함되며 강풍 반경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4. 태풍예보 행동요령
1) TV, 스마트폰으로 태풍의 진로 및 도달 시간을 파악하여 어떻게 대피할지 계획을 세웁니다.
2) 계곡, 하천,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서는 주변 사람들과 같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3) 바람에 날아갈 만한 지붕, 간판 등의 물건은 결박시켜 놓습니다.
4)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테이프로 고정시켜 놓습니다.
5) 집 주변 배수구를 미리 확인하여 막힌 곳은 뚫어놓습니다.
6)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 등은 모래주머니, 물막이 판을 이용해서 침수를 예방합니다.
7)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욕조에 미리 물을 받아놓습니다.
8) 정전에 대비해 손정등이나 양초를 준비해놓습니다.
9)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집안에서 실시간 기상상황을 주시합니다.
10) 무너지기 쉬운 옹벽, 축대 근처에서는 대피해 있어야 합니다.
5. 태풍 힌남노 경로 실시간 업데이트
기상청 날씨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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