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천슬라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테슬라의 주가는 최근 몇 년 사이에 크게 올라 1000달러를 넘겼을 정도로 올라갔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조금 떨어진 800~900달러 선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진행했던 테슬라의 주가 액면분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액면분할은 1:3의 비율로 진행하였으며 그 영향 및 과정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1. 테슬라 기업이란
테슬라는 2003년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닝이 창업하였습니다. 2004년 일론 머스크가 투자자로 참여했다가 지금은 CEO 가 되었습니다. 회사를 성장시켜 2010년에 나스닥에 상장하였습니다. 주요 사업 부문은 전기자동차와 에너지 생성 및 저장 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 테슬라의 CEO 인 일론 머스크의 영향력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2. 테슬라 주가 액면분할
2022년 8월25일을 기준으로 주가 액면분할을 진행하였습니다. 1:3의 비율로 분할되었으며, 현재 주가는 대략 300달러 정도입니다. 액면분할은 지난 4월 주주총회에서의 의결때문입니다. 테슬라의 액면분할은 이번이 2번째입니다. 2020년 5월 1:5 액면분할을 하였으며 그 당시 액면분할 이후 천 달러까지 상승을 했습니다.
보통 액면분할을 하면 크게 2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로는 1주당 가격이 낮아져서 일반 개인 투자자들의 진입장벽이 낮아집니다. 따라서 투자가 활발해지며 유동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각종 지수 편입이 용이해졌다는 점입니다. 특정 주식의 가격이 너무 높다면 그 변동성을 예측하기 힘들어 지므로 나스닥, S&P500, 다우존스 30 등으로의 편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3. 향후 주가 영향
이번 액면분할이 다우존스 편입을 위한 초석이라는 견해가 많습니다. 현재 테슬라는 다우존스에 편입되어 있지 않습니다. 구글과 아마존 역시 마찬가지인데 기존의 시가총액으로 하는 S&P500 과는 달리 주가를 평균해서 지수를 산정하기 때문입니다. 테슬라의 액면분할 이후 구글과 아마존도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다만, 다우존스로의 편입이 테슬라의 주가에 상당한 효과를 주기는 힘들다는 전망이 대부분입니다. 이번 액면분할의 영향보다는 CEO 인 일론 머스크의 리스크 테이킹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발언과의 이슈로 묶이면서 주가가 급락, 급등을 거듭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테슬라의 주가는 항상 미국내에서뿐만 아니라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이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해외주식 입문 종목으로 테슬라를 사들였으며, 거품이라는 비판적인 의견과 충분한 잠재력이 있는 기업이라는 의견이 나뉘고 있습니다. 이번 액면 분할 이후 향후 주식전망도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