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증상

노화가 진행되면서 사물이 흐릿해지는 현상은 노안입니다. 하지만 이와 유사하게 백내장 안과 질환도 있습니다. 백내장은 50~60대 누구에게나 일어납니다. 백내장 증상 대표적인 것은 사물이 흐릿하다기보다 뿌옇게 흐리거나 누렇게 변색되어 보이는 현상입니다. 

 

1. 백내장은 수정체가 뿌옇게 되는 현상입니다.

백내장 증상 - 뿌옇게 보이는 시야

 

눈의 검은자와 홍채 뒤에는 투명한 안구조직인 수정체가 존재합니다. 눈으로 들어온 빛은 수정체를 통과하여 망막에 상을 맺게 됩니다. 수정체가 뿌옇게 되면서 망막에 제대로 상을 맺지 못하고 흐려지게 되는 현상이 바로 백내장입니다.

 

 

2. 백내장 증상 대표적인 것이 뿌옇게 흐려지는 시야입니다. 

눈에 무엇인가 끼어있는 것같이 느껴집니다. 사물이 뿌옇거나 누렇게 변색되어 보입니다. 안경이나 돋보기를 껴도 사물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한쪽 눈만 떠서 볼 때 사물이 이중, 삼중으로 겹쳐서 보입니다. 빛이 퍼져 보이거나 눈이 부셔서 눈을 뜨기 힘듭니다. 밝은 곳이 불편하고 근거리 시력이 흐릿해졌다면 백내장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 백내장 종류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노인성 백내장

대부분의 사람들이 50대~60대가 지나면서 백내장이 서서히 진행됩니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시력이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노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필요시 수술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2) 외상성 백내장

외상으로 수정체 파열로 인한 백내장입니다. 외부 충격에 의한 수정체의 파열은 보통 망막의 손상과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수술을 하더라도 시력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 

 

 

3) 선천성 백내장

대체로 원인불명인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성이거나 태내 감염의 경우가 있습니다. 7세~9세 정도 나이에 약시가 오면서 백내장으로 발달하는 경우입니다. 초기 안과검진으로 증상 악화를 막고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4) 당뇨성 백내장

당뇨병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백내장입니다. 40세 이후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합병증에 의한 백내장은 양쪽 모두에 나타나며 진행 속도도 빠릅니다. 

 

4. 백내장 치료 약물치료와 수술치료가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약물치료이며, 또 다른 하나는 백내장 수술입니다. 약물치료는 백내장을 완전히 치료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약물에 의해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은 레이저 백내장 수술과 초음파 백내장 유화술이 있습니다. 백내장이 생긴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입니다. 최근에 다초점 및 연속 초점 인공 수정체가 개발되어 백내장 수술 이후 환자들의 회복력이 빨라졌습니다. 

 

 

예전에 주로 사용하던 일반 인공수정체는 삽입 수술 이후 거리 조절 개념이 없어서 안경착용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개발된 다초점 또는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는 안경없이도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또한 수술이후 발생할 수 있는 안구건조증과 합병증을 최소화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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