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증상과 치질수술 후기

앉아서 생활을 많이 하는 요즘 항문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잦은 음주 및 야식 섭취, 화장실에서의 스마트폰 사용 등은 이러한 질환에 치명적입니다. 최초에 치질 증상으로 의심된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치질 증상이 지속되어 치질 수술까지 해야 되는 상황에 병원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항문 관련 질환 중에 치질 수술에 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1. 치질 증상

 

치질은 소리 없이 찾아옵니다. 잘못된 대변 습관 때문입니다.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볼 때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며 신문기사를 보는 경우도 있고 주식 및 코인 차트를 볼 때도 있고 유튜브 영상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볼 일을 본 후 항문 부위가 살짝 튀어나온 것을 발견합니다.

처음 살짝 튀어나온 것은 밀어 넣으면 들어가기 때문에 크게 이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 상태로 볼 일 보는 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어느 순간 피가 묻어 나오는 것을 확인합니다. 피가 간헐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것 또한 크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아무런 조치없이 그렇게 간헐적으로 지속되다가 어느 순간에는 피가 묻어나는 게 아니고 피가 한 방울 떨어지는 단계에 이릅니다. 지금 위에서 언급한 것 중에 한 단계를 겪으셨다면 단 하루라도 빨리 바로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2. 항문외과 병원 방문 후 진단

우리는 감기에 걸리면 쉽게 병원을 방문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항문에 이상이 생겼을 때 병원 방문을 꺼려합니다. 항문외과가 주는 왜인지모를 불편함 때문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빨리 증상을 발견하고 조치를 취하면 되는데 정확한 치료 없이 방치를 하다가 결국 상태가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방문합니다.

병원을 방문하면 옆으로 누워서 항문을 보여주며 진단을 받습니다. 항문으로 진단도구가 들어갈 때 약간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렇게 항문을 보고 나면 의사가 정확히 진단을 내립니다. 치핵인지, 치루인지, 항문 주위 피부의 간단한 상처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흔히 얘기하는 치질은 치핵인 경우가 많습니다. 치핵은 항문에서 안쪽으로 위치해있어야 하는 부분이 항문 밖으로 돌출되면서 가끔 피가나고 경우에 따라서는 돌출 후 다시 들어가지 않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1기는 피가 가끔 나는 경우, 2기는 배변시에만 치핵 돌출 후 다시 들어가는 경우, 3기는 치핵이 돌출이 되었을 때 밀어 넣는 경우에는 들어가는 상태. 4기는 돌출된 치핵이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 경우입니다.

3. 수술 진행 여부 결정

3기~4기 치핵이라고 판단 된 경우에는 수술 여부를 권합니다. 생활의 불편함이 있지만 수술을 원치 않는 환자분도 있고, 실제로 3기 초반의 경우에는 수술 없이 대변 습관 및 좌욕, 식이섬유 섭취 등으로 완화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4. 고민 후 수술 결정

아마도 수술에 관한 많은 고민이 되는 시점일 것입니다. 대부분 수술을 결정하게 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한번 튀어나온 치핵은 어지간해서는 다시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치질 증상이 완화가 될 수는 있지만 수술 없이 다른 치료법으로는 완쾌는 힘들다고 합니다.

5. 수술 준비물

치질 수술을 결정하고 나면 수술날짜를 잡고 수술 당일이 되기 전 준비물 및 필요사항을 전달받습니다. 간단한 조치면 당일도 가능하지만 치핵 3기 이상인 경우는 전날부터 금식을 해야 하며 당일 오후 1시 전후에 수술 후 하루 입원 후 다음날 오전 의사의 상태 확인 후 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준비물로는 간단한 물과 바나나를 챙기는 경우가 많으나 거의 먹을 정신이 없습니다. 밤에 취침을 할 때 오버나이트 생리대가 필요하다고 하는 경우가 있지만 수술부위에서 피가 나면 간호사가 교체를 해주기 때문에 없어도 됩니다. 핸드폰 충전기, 맥북 외에 수술을 위해 특히 필요한 준비물은 없습니다.

6. 치질 수술 후기 (당일 시간흐름)

 

수술 한두 시간 전에 도착해서 좌약을 넣어주는데 힘껏 참아보고 싶지만 5분을 채 넘기기 힘듭니다. 그렇게 대변을 비우고 실제로 수술실에 들어가서 수술은 약 40분 내외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엎드린 상태에서 하반신만 마취는 한 상태로 진행되며 머리에는 신나는 음악이 나오는 헤드폰을 씌워줍니다. 마취는 해서 감각은 없지만 코로 나는 타는 냄새와 간호사들의 분주한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40여 분간의 수술이 끝나면 입원실로 옮겨지고 진통제 및 기타 수액을 팔에 꽂고 누워있습니다. 중간중간에 피가 흐른 상태를 확인하며 간호사가 거즈를 갈아줍니다. 이때 대변을 봐야 하는 경우가 정말 곤욕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껴보는 항문이 찢어지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온몸에 식은땀 범벅이 됩니다.

그렇게 꼬박 하루가 지난 후 아침 의사가 상태 확인을 한 후 무통주사를 낀 상태로 퇴원을 합니다. 무통주사는 3일 후 병원을 방문해서 수술 상태도 확인하고 같이 제거하면 됩니다. 집에 와서는 치질 수술 후 방석과 좌욕기를 사서 사용합니다.

7. 수술 후 경과

수술 후에는 고기나 변을 딱딱하게 해주는 음식은 손이 가지 않습니다. 한번 변기에 앉아서 고통을 맛본 후에는 잘 안 먹게 됩니다. 대신 병원에서 권하는 식이섬유는 반드시 챙겨 먹어야 그나마 대변을 보기가 수월합니다. 대변을 보고는 휴지나 비데 사용이 힘들어서 좌욕을 한 후 뒤처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 항문 치질 수술 부위에 연고를 발라주어야 합니다.

3일 후 , 일주일 후 간격으로 병원을 방문해서 수술 부위 상태를 확인합니다. 점차 아물어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6주 정도가 된 시점에는 더 이상 치질 수술 부위에서 고름이 나오지 않고 완전히 정상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 치질 증상 발견부터 치질 수술까지 후기 마무리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아마도 어느 정도 치질 증상이 의심이 되어서 보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위의 치질 수술 후기를 보시고 한 번이라도 대변을 볼 때 피가 묻어 나왔으면 하루빨리 항문외과병원을 방문해서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빠른 병원 방문은 항문질환에서 가장 필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의외로 간단한 처방으로 끝날 수 있으니 꼭 병원을 방문하셨으면 합니다.

 

요실금 치료방법 증상

요실금 치료방법 증상

페라리 프로산게 출시일 가격

페라리 프로산게 출시일 가격

백내장 증상

백내장 증상